2017년도 어느새 반이 지나갔다.

작년말에 2016년 연말정산에 적었던 목표를 한번 되짚어보기로 했다. 중간점검느낌

  • 취업(좋은 회사로)
  • 이사하기(좋은 집으로)
  • 책 많이 읽기
  • 취미 만들기(컴퓨터 말고)
  • 건강 관리하기
  • 블로그 활성화하기

저중에 이미 달성한 것도 있고 아직 미비한 것도 있다.

중간점검

취업(좋은 회사로)

취업은 성공했다.🎉🎊

4월 부터 ab180 이라는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다니는 회사는 충분히 좋은 회사인 것 같다.

이사하기(좋은 집으로)

2월 중에 이사도 해버렸다.

좋은 집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저번 집 보다는 좋아서 성공한 것 같다.

책 많이 읽기

그냥 책 읽기도 아니고 책 많이 읽기라고 해놨네...

책을 몇권 읽기는 했지만 많이 읽지는 못했다.

많이 읽기라는 애매하게 정하지 말고 10권 읽기라고 딱 정하고 하반기에는 실천해봐야겠다.

취미 만들기(컴퓨터 말고)

언젠가 자전거라는 아주 건전한 취미가 있었다.

하지만 날이 더워지면서 자전거는 꺼내보지도 못했다.

건강 관리하기

5월엔 살면서 처음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아봤다.

대장이 건강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며 운동을 했다.(2번이지만...)

조만간 운동을 등록해서 조금 더 건강을 관리할 계획이다. 건강이 최고다.

블로그 활성화하기

사실 이것도 책 많이 일기와 비슷하게 애매한 기준을 가진 목표였던것 같다.

목표를 수정해서 한달에 2회 이상 포스팅하기 라고 목표를 수정하고
하반기에는 이 목표를 달성하길 바란다.

사건들

2017년 상반기에 뭐 특별한 일이 많이 없었던 것 같다. 아마도 취업준비를 하는 기간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부스트캠프

1 ~ 2 월엔 커넥트 재단에서 주관한 부스트캠프 iOS 과정을 수료했다.

정말 많이 공부하고 단기간에 많이 배웠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지금은 백엔드 개발을 하고 있어서 '이 과정을 왜 한거야' 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당시에는 여러가지 분야를 해보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하게 되었고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모바일 앱 개발을 해보고 '여긴 내 길이 아닌 것 같아' 라고 결정을 내리게 돼서 내 미래에 도움이 된 것 같다.

이사

2월 초, 이사를 했다. 원래 살던 석촌동에서 멀지 않은 삼전동으로 이사를 갔다.

서울에 처음 올라와서 이쪽에서만 살다보니 제 2의 고향이 되어버린 것 같은 송파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전에 살던 집은 가격이 싼 대신 환경이 매우 열악했는데, 이사가면서 마음 먹은 것이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살만한 집에서 살자

였다.

발품을 팔아 일주일넘게 방을 보고 맘에 들었던 방을 한번 놓치고 나서야 지금 사는 집을 계약할 수 있었다.

그리고 용달을 불러서 혼자 이사를 했는데(돈을 아끼려고) 이사 당일날 바로 후회했다.

용달 아저씨께서 도와주셨길 다행이지 혼자서는 도저히 무리였을 것 같다.

다음부터는 이사 서비스를 이용해야겠다.

ab180

학교를 졸업하고 부스트캠프가 끝나니 공식적으로 백수가 되었다.

본격적으로 구직활동을 시작하고 여러 회사들을 만나보고 여러 지인들에게 조언도 들었다.

그리고 결국 고심 끝에 ab180에 입사하게 되었다.

이제 일하게 된지 2달이 조금 넘었는데 좋은 시기에 좋은 회사로 잘 들어온 것 같다.

회사가 아직은 큰 회사가 아닌 만큼 이 회사의 문화를 같이 만들어 가고 싶다.

소심한 성격 탓에 잘 할지는 모르겠지만...

오래 다닐 회사를 찾고 있었고, 오래 다니고 싶은 회사에 왔다.

많이 배우고 많이 성장했으면 좋겠다.

자전거

운동은 해야겠는데 헬스나 운동은 다니기 귀찮았던 시절 B 와 나는 자전거를 구매했다.

자전거를 구매하자마자 B 와 나는 이리저리 다녔다.

밤이면 한강에 자전거를 타고 바람 쐬는게 일상이었고 반포대교 도깨비 야시장, 어린이 대공원, 팔당댐 등 많이 다녔었다.

그리고 나는 개인적으로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도 했었다.(이틀 이지만...)

이틀 동안 타보니 살인적인 오르막길과 더위때문에 더이상 탈 수 없었다.

아마 가을이 되고 시원해지면 다시 출퇴근을 자전거로 해볼수도?

그리고 한번은 팔당댐에 가는데 소매를 팔목정도까지 걷고 타다보니 딱 거기까지만 새카맣게 타버렸다.

이때 내 팔을 본 어떤 분이 빼빼로 같다고 했을 정도였다.

자전거는 요즘도 가끔 타곤한다.

아마 2017년 올해의 구매로 자전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코딩 과외

최근, B 에게 코딩을 알려주고 있다.

언젠가 "개발을 배워보고 싶어!"라고 말한 그녀에게 장고걸스 튜토리얼로 코딩을 조금 알려주고 있다.

컴퓨터를 다루는 것도 익숙치 않은 그녀에겐 장고걸스 한 챕터를 끝내는 것도 버거웠는데,

이제 마지막 챕터에 도착했다.

매번 할 때마다 거의 처음부터 복습을 했는데 이젠 나름 몇몇 용어들을 기억하고 있다.

언젠가 그녀가 개발을 어느정도 하게 되었을 때 같이 창업하는 것이 우리의 꿈이다.

앞으로 목표

하반기에 해보고 싶은 것들을 정리해봤다.

  • vim 익숙해지기
  • 블로그 한달에 2회 포스팅하기
  • 책 10권 읽기
  • 운동 등록하기
  • B 와 해커톤 참가하기
  • B 와 여행가기
  • 직장에서 인정받는 팀원되기

뭔가 별거 없어보이지만 최소한 이것만큼은 해보자라는 마음에 적어봤다.

앞으로 남은 6개월도 잘해보자.